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 전국간부결의대회 및 출정식 열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4-08 11:44 조회5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 전국간부결의대회 및 출정식 열어
||3월 29일 본사 앞에서 △공공성 노동권 강화△생애임금보장 △조직통폐합 반대 △자산매각 중단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쟁취 요구
공공운수노조 한국국토정보공사노조가 3월 29일 11시 본사 앞에서 △공공성 노동권 강화 △생애임금보장 △조직통폐합 반대 △자산매각 중단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쟁취 요구를 걸고 전국간부 결의대회 및 출정식을 열었다. 24년 1월 25일 ~ 26일 양일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재적조합원 3,942명 중 3,660명이 투표하여 찬성 3,525명(96.31%), 반대 135명(3.69%)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후 처음 열린 집회였다.
김상진 국토노조 위원장은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공사의 주인인 조합원들을 기만하고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장을 규탄하고 조합의 결기를 전달하고자 이렇게 투쟁으로 뭉쳤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정상화라는 이름으로 직원들 호주머니 털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와 공공성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실적과 평가위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밝혔다. 그러면서 “지사통폐합으로 인해 그피해와 불편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이 투쟁은 단지 임금인상 투쟁뿐만 아니라 측량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투쟁임을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강성규 부위원장은 “이 문제는 단지 국토노조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관례가 되어 국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착한 적자를 핑계로 임금 동결 등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공공운수노조 25만 조합원은 이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노조는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조기에 돌입하면서 2023년 및 2024년 임금교섭을 통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어명소 사장은 적자가 해소될 때까지 임금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교섭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토노조는 2024년 교섭을 이어 나가면서도 사측의 전향적인 내용 변경이 없으면 확보된 쟁의권을 활용하여 총파업 등을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