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퇴진광장 2030 청년들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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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11 00:27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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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퇴진광장 2030 청년들과 만나다
-"우리, 지금, 만나" 노동조합과 윤석열 퇴진투쟁에 함께하는 청년세대의 만남 기획
-최저임금, 라이더 안전운임, 발전비정규직, 의료공공성, 미화노동, 직장 내 괴롭힘 주제로 사람책 진행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대행진, "윤석열 파면!" 함께 외쳤다
차별없는 평등한 세상 우리 손으로
제발 청년도 살기 좋은 세상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민주동덕/양당체제 타파/나도 노조 갖고 싶어요...
-<공공운수노조x2030-우리, 지금, 만나> 참가자들이 깃발에 적은 메시지 중
2월 22일, 공공운수노조와 퇴진광장에 참석해온 2030 청년들이 만났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광화문·한강진·전국 지역의 퇴진집회에서 노동자시민이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파면!"을 외쳤다. 이시기 주목할 점은, 민주노총 조합원 이외에 청년 여성세대의 집회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집회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회대개혁에 대한 요구가 가시화됐다는 점이다. 청년세대들이 각종 깃발을 제작하고, 투쟁 머리띠를 두르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하는 모습은 이제 새로운 모습이 아니게 되었다. 관련하여 공공운수노조는 기획팀 회의 5차를 거쳐 2030 청년들을 노동조합 사무실로 초대하고, 노동자시민이 주체가 되는 세상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2일 당일 사전 행사로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가 프린트된 깃발에 퇴진광장에 필요한 목소리, 의제 등을 적는 시간을 보낸 후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의 여는 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토크쇼-오랜 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부르자 : 여러 세대가 이야기하는 광장의 민주주의" 시간에 조귀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본부장, 장혜영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지역위원장이 패널로 나와 여성으로서의 생애사 및 퇴진광장에서의 경험들을 공유했다.
점심엔 비건식이 포함된 식사를 함께 하고,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시간을 보냈다. 사람책 시간엔 *6명의 진행자가 참가자가 함께 해당 의제에 대한 발제와 질의시간을 거쳤다.
*▲길한샘(라이더유니온지부 충북지회장 ▲ 이태성(한전산업개발발전지부장) ▲김세정(노무사, 직장갑질119) ▲박정훈(2024년 최저임금 위원) ▲김민순(서울지부 연세재단분회 조합원) ▲유지원(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사무장)
마지막 순서인 "깃발을 들고 광장에서 '만나'자"에서는 다같이 둘러앉아 오늘 소감을 나누고, 함께 만든 깃발과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서울 광화문 퇴진광장에 참여하기위해 이동했다.
이후 17시 서울 경복궁역 일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서 주최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대행진" 퇴진광장엔 공공운수노조는 광장사업의 일환으로 "퇴진 이후 노동자·시민이 함께 만들어 갈 세계" 부스가 차려졌다. 노조 중앙에선 각종 굿즈 및 핫팩, 노조 소개 유인물을 배포했으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살리고! 업무개시명령제 폐지하고! 10만인 서명운동> 및 커피를 나눔했다. 또한 발전비정규직단위가 함께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선전전이 본대회장 인근에서 참가자들에게 의제알림을 진행했다. 시민 자유발언 시간엔 민변의 주간 브리핑,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건설노동자를 위한 안전한 노동환경 등이 이어졌다.
본대회 이후엔 참가자 일동 광화문에서 행진을 시작하여 종로~을지로입구~명동까지 윤석열 파면을 외치며 나아갔다. 비상행동의 행진이 한국은행 사거리에서 멈춘뒤, 민주노총은 연대투쟁가를 부르며 세종호텔지부의 고공농성장이 있는 명동역까지 이어서 행진했다. 행진의 마무리는 고공농성 10일차인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의 투쟁발언 등을 들으며 민주노총가, 임을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종료됐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행사 모습. 깃발 꾸미기와 사람책 신청 중인 참가자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중 (좌측부터) 신수정 공공운수노조 교육실장의 사회 및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의 여는 발언 모습.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토크쇼-오랜 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부르자 : 여러 세대가 이야기하는 광장의 민주주의" 순서 중 (좌측부터) 조귀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본부장, 장혜영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지역위원장의 발제 모습.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토크쇼 모습 및 참가자가 나눔용으로 챙겨온 스티커. "주 7일 배송이 필요없는 소비자모임", "충격실화 모니터 전화기 택배 뒤에 사람 있음", "페미 비빔밥"이라고 적혀있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토크쇼 중 참가자와의 질의응답 코너 모습.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모습. 박정훈 부위원장이 2024년 최저임금위원회에 노동자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신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모습. 김민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재단분회 조합원이 청소노동자로서의 경험을 나누었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모습. 이태성 공공운수노조 한전산업개발발전지부장이 "난 기후변화 최전선 당사자"라는 주제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앞두고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모습. 유지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사무장이 의료공공성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을 보냈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모습. 길한샘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충북지회장이 "난폭운전 안하고 싶은 라이더"라는 주제로 산재사고 1위의 현실에서 안전운임제 법제화, 라이더자격제 등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3월 20일 14시 청주 스피드콜, 라이더유니온지부 충북지회의 임단협투쟁선포식 소식을 알렸다.
▲2월 22일 서울 공공운수노조회관,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사람책-'지금',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모습. 김세정 노무사(직장갑질119)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개념 설명 등을 이야기했다.
▲2월 22일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의 마지막 순서인 "깃발을 들고 광장에서 '만나'자"에서 다같이 둘러앉아 오늘 소감을 나누었다. 마무리 발언 중인 김선화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2월 22일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x2030 '우리, 지금, 만나> 마무리 순서로 단체사진 촬영 모습.
▲2월 22일 서울 경복궁역 일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서 주최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대행진" 중 공공운수노조 "퇴진 이후 노동자·시민이 함께 만들어 갈 세계" 광장사업 모습. 노조 중앙에선 각종 굿즈 및 핫팩, 노조 소개 유인물을 배포했으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살리고! 업무개시명령제 폐지하고! 10만인 서명운동> 및 커피를 나눔했다.
▲2월 22일 서울 경복궁역 일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서 주최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대행진" 현장 모습. 발전비정규직단위가 함께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선전전이 본대회장 인근에서 참가자들에게 의제알림을 진행했다. 시민 자유발언 시간엔 민변의 주간 브리핑,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건설노동자를 위한 안전한 노동환경 요구 등이 이어졌다.
▲2월 22일 서울 경복궁역 일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서 주최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대행진" 행진 모습. 본대회 이후 참가자 일동 광화문에서 행진을 시작하여 종로~을지로입구~명동까지 윤석열 파면을 외치며 나아갔다. 비상행동의 행진이 한국은행 사거리에서 멈춘뒤, 민주노총은 연대투쟁가를 부르며 세종호텔지부의 고공농성장이 있는 명동역까지 이어서 행진했다. 행진의 마무리는 고공농성 10일차인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의 투쟁발언 등을 들으며 민주노총가, 임을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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