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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철도노조 총력결의대회 열려… 총파업 돌입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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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10-29 03:1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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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철도노조 총력결의대회 열려... 총파업 돌입 예고
- 조합원 4천여명 참여,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
- 쟁의찬반 역대 두번째로 높은 76.59% 찬성가결



23일 서울역 인근, 철도노조는 4천여명 조합원들과 <24년 임협투쟁 승리!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현장에선 "성과급 합의 이행하라!" 안전한 일터 보장하라!", "4조2교대 전면 시행하라!", "노동감시 철회하라!", "외주화·인력감축 중단하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철도노조는 "올해 구로역 참사로 두 명의 조합원을 잃었고,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전환 이후에도 매년 평균 두 명의 조합원이 사망할 정도로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다. 지난 7월부터 여러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타결에 실패했다."며 "앞으로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철도노조는 전국 12개 거점 지구별 야간 총회를 거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총력결의대회에 발언으로 나선 최명호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위원장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 더 달라는 것도, 특별히 더 요구하는 것도 없다”고 밝히며 “다른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철도노동자를 차별없이 대우하고, 노사합의를 지켜라.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규노선 외주위탁 중단, 부족한 인력충원, 4조 2교대 전환을 요구한다. 또한 사고원인 규명보다 책임 떠넘기기에 집중된 과도한 노동감시와 처벌을 중단하고 안전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 23일 서울역 인근, 철도노조<24년 임협투쟁 승리!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 모습. "준비는 끝났다!"는 피켓을 든 대오의 모습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7월부터 임금교섭(실무교섭 6회, 본교섭 2회)을 진행했지만, 합의 타결에 실패했다.
이에 지난 15일~18일까지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인 76.59%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되었다.

현재 투쟁 쟁점은 크게 6가지로 ▲임금인상 ▲231억 체불임금 지급 및 성과급 정상화 합의이행 (노사가 2018년 합의한 성과급 지급기준을 기재부가 일방적 공운위 의결로 80%로 삭감. 성과급 12% 삭감으로 임금체불)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2015, 18, 22년 합의했으나 사측이 불이행) ▲4조2교대 전환 (6년째 시범 운영 중. 안전인력부족으로 국토부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유보 중) ▲과도한 감시와 처벌 중단(최근 10년 철도관련 과태료 109건 중 101건 기관사에게 집중. 벌금규모 1억 590만원 상당) 안전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노사가 함께 마련할 것을 요구) ▲신규노선 위탁 중단, 부족인력 충원이 있다.



▲철도공사 정원, 현원 현황 및 철도공사 안전 인력 현황(정원)표 ⓒ철도노조 제공

"신규노선 위탁 중단, 부족인력 충원" 요구안의 경우 철도의 인력부족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정원대비 부족한 현원은 8백여 명 규모다. 실제로 국토부와 사측은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포승~ 평택선, 장항선과 12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선, 대구권광역, 중앙선, 동해선, 교외선 등의 인력충원이 전무한 상황이며,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과 중부내륙선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국토부와 철도공사는 신규노선 유지보수업무와 역무업무를 민간에 넘겨 외주화하거나 기존 업무를 축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기재부 혁신계획에 따른 생명안전업무 인력감축 중단과 정원대비 부족한 현원 충원으로 안전인력을 충원해야한다"고 밝혔다.



▲ 23일 서울역 인근, 철도노조<24년 임협투쟁 승리!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 모습. 현장조합원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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